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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은행, ELS배상 가속 패달···'자율배상=자의적해석' 분쟁 소지 다분
시중은행들이 홍콩H지수 ELS(주가연계증권)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.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도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기준안을 바탕으로 배상 합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. 판매 규모가 가장 큰 KB국민은행도 내주부터 손실 배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. 다만 금감원이 제시한 분쟁 조정기준안은 손실 배상 비율 가능성이 0%~100%까지 열려있기 때문에 은행과 소비자 간 분쟁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. 특히 은행마다 같